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유인촌 프로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연기자이자, 연극 제작자, 그리고 정치인으로 활동한 그는
연예계뿐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찍지마 사건"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저에게는 어렸을 적 전원일기에 최불암, 김혜자의 둘째 "용식" 으로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만,
연기자 뿐 아니라 경력이 참 화려 합니다.

2002년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인시절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시작해서,
2007년에는 이명박 후보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역할을 하였고,
2008년에는 제44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학력
서울미동국민학교
한성중학교
한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언론홍보학과 언론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예술학 석사
수상내역
2022 서울문화재단 특별공로상
2008 제17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국제협력상
2003 제2회 스타선행대상
2000 제10회 이해랑 연극상
1998 제34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1996 제10회 기독교문화대상
1996 제7회 김수근문화상 공연예술상
1996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1993 제30회 저축의 날 대통령표창
1992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1991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1990 KBS 방송연기대상

배우와 연극 연출가로의 첫발
유인촌은 1951년 3월 20일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본관은 전주 류 씨입니다. 그는 서울미동국민학교, 한성중학교, 한성고등학교 등을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홍보학과와 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의 연기자로서의 첫발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인 1971년으로, 그 해부터 연극배우로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1974년에는 MBC의 탤런트 공채로 데뷔하여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주요 작품 및 활동
1980년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용식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전상국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8.15 특집극 "아베의 가족"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한국에서 동네 날건달들과 미성년자 성추행 등을 일삼다가 미국으로 이민 가서 날라리로 살다가 군대에 입대하여 주한미군으로 귀국하여 모친의 과거와 이복형의 존재를 찾는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연기력을 빛내며 인생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알뜰가족"에서는 스튜디오 촬영에 적응하며 연기의 능력을 더욱 향상했고, "여인열전"의 "장희빈" 등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줬는데요. 그의 연기 커리어에서는 주로 지식인이나 개혁가와 같은 역할이 주를 이루며, 특히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 년"에서 조광조와 인조, 그리고 "역사는 흐른다"에서 이규직 연기가 두드러집니다.
또한, 그의 연극 경력도 훌륭합니다.
그는 총 6번이나 "햄릿"의 주인공인 햄릿 역을 연기한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입니다.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햄릿"에서 다시 햄릿 역을 맡았으며,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에서도 연산군 역을 맡아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특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빌라도 역을 십수 년 이상에 걸쳐 지속적으로 연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용 실력을 뽐냈습니다. 무용을 배우기도 하였고, 서울모던댄스그룹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는 연기 외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0년부터 2년간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기도 하였고, 2000년에는 환경부 환경홍보사절로 활동하였으며, 2002년에는 산림청 산림홍보대사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역사 다큐멘터리 MC로도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인촌은 1995년에 극단 '유'를 창단하고 대표가 되었으며, 1999년에는 유시어터를 설립했습니다. 이 외에도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산림청 산림홍보대사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했습니다.
찍지마 사건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맡은 유인촌은 정치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담당하며 다양한 인사와 협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치 활동 중에는 여러 가지 논란과 갈등도 발생하였습니다.
2008년 10월 24일, 이명박 정부 초기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유인촌은 국정감사 중에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이미지와 연기 활동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기억되고 비판받고 있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유인촌은 기자들을 향해 반말과 욕설을 더불어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좌진들이 기자들을 붙들어 말리며 회의장을 나갈 때에도 욕설과 삿대질을 이어가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종걸 의원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종걸 의원이 당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책임 추궁 과정에서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유인촌의 화를 유발한 것이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유인촌 장관은 이종걸 의원에게 반격하지 않았고, 대신 기자들에게 화를 푸는데 욕설과 폭력을 사용한 것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다른 논란들은 모두 묻혀버리고 "찍지마 XX"라는 구호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인촌은 큰 비판을 받았으며, 이를 데려온 이명박 대통령 또한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태는 유머와 합성물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흑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논란
유인촌은 정치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국립오페라단과 국립오페라합창단의 강제 해체,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관련 논란, 예산 사용처 관련 의혹, 국정감사장에서의 욕설 발언 등이 그의 정치 활동과 관련된 논란으로 언급됩니다. 이 외에도 아이패드 불법 반입 논란, 국기원 인사 관련 1인 시위자 욕설 논란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